턱끝보형물 제거 후 턱끝전진술: 비대칭 교정과 자가골 생착 사례 분석
- Dr. Park

- 2025년 12월 19일
- 2분 분량
턱끝보형물의 한계와 자가골 전진술의 필요성
과거 무턱 개선을 위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보형물 이동, 주변부 뼈 침식(Bone Erosion), 혹은 부자연스러운 윤곽라인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.
이런 경우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환자 본인의 뼈를 이동시키는 턱끝전진술(Genioplasty)은 생체 친화적인 대안이 됩니다. 오늘은 실제 사례를 통해 그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사례 1: 보형물 제거와 8mm 전진을 통한 비대칭 교정
첫 번째 환자분은 과거 삽입한 실리콘 보형물(약 5mm)을 제거하고, 더 확실한 전진 효과와 안면 비대칭 개선을 원하셨습니다.
1. 술전 분석 및 수술 계획
상태: 3D CT 분석 결과 하악 전체가 좌측으로 틀어진 비대칭 관찰.
수술 계획:
1. 기존 보형물 제거.
2. T절골술: 폭 3mm 축소 및 금속판 기준 8mm 전진.
3. 비대칭 교정: 턱끝 중심축 이동 및 우측 함몰 부위 볼륨 보강.
4. 골이식: 전진 시 발생하는 단차(Step-off) 개선.
2. 술후 3개월 결과 분석
수술 후 3개월 CT 데이터 결과, 턱끝이 얼굴 중심선(Midline)에 위치했습니다. 특히 연조직 중첩 분석 결과, 볼륨이 부족했던 우측 얼굴에 입체감이 살아나며 좌우 대칭이 객관적으로 개선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.




사례 2: 6개월 후 금속판 제거로 확인한 '골이식 생착' 결과
두 번째 사례는 고어텍스 보형물을 제거하고 턱끝전진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병행한 케이스입니다. 수술 6개월 후 금속판 제거(Pin Removal) 과정을 통해 이식된 뼈의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.
1. 술전 분석: 보형물에 의한 골 침식
보형물이 삽입된 상태임에도 입술이 턱보다 튀어나와 보이는 E-line 불만족이 있었으며, CT상 보형물 하단부에서 뼈가 패이는 골 침식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.


2. 수술 및 6개월 경과 확인
수술 내용: 8mm 턱끝전진 및 사각턱 수술 시 절제한 자가골을 전진 부위 빈 공간에 이식.

보형물 제거 후 8mm 전진, 6개월 경과 후 임상사진 
보형물 제거 후 8mm 전진, 6개월 경과 후 안정된 골 구조 
보형물 제거 후 8mm 전진, 6개월 경과 후 안정된 골 구조 측면 ct 비교
생착 확인: 6개월 뒤 금속판 제거 시, 이식된 뼈가 기존 골격과 완벽하게 유합(Bone Union)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

금속판 제거 시 확인된 자가골 생착 및 골 개조(Remodeling) 현상 견고한 골질: 수술용 기구(Bur)로 삭제해야 할 정도로 단단히 고정됨.
혈류 확인: 삭제 시 출혈 발생. 이는 이식된 뼈가 살아있는 조직으로 완전히 생착되었음을 증명합니다.
[심층 분석] 턱끝전진술 시 '골이식'의 중요성
턱끝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면 원래 뼈와 이동한 뼈 사이에 계단 현상(Step-off)이 발생합니다.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이순구(턱끝입술고랑) 심화: 턱과 입술 사이가 지나치게 깊게 패임.
부자연스러운 턱 라인: 만졌을 때 굴곡이 느껴지거나 외관상 매끄럽지 못함.
자가골을 이용한 골이식은 이러한 단차를 메워 턱선이 사각턱부터 턱끝까지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핵심 과정입니다.

결론: 생체 친화적인 무턱 교정의 정석
턱끝보형물의 이물감이나 뼈 침식으로 고민 중이라면, 자가골 턱끝전진술이 효과적인 대안입니다. 정교한 골이식이 동반된다면 뼈의 생착은 매우 안정적이며, 기능적·심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.
글: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박종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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