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대칭 양악수술 13년 후기 분석: 회귀, 과두 위치 변화, 그리고 시사점

양악수술은 단순히 심미적인 개선을 넘어 저작, 발음, 연하 등 기능적인 측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술입니다. 특히 비대칭 양악수술은 수술 계획, 술 후 관리, 그리고 장기적인 변화 예측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13년 후기 분석을 통해 비대칭 양악수술의 회귀 가능성, 과두 위치 변화, 그리고 그 시사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CR-CO 불일치 (CR-CO Discrepancy)

• CR-CO 불일치란?  환자의 중심위 (CR) 와 최대감합위 (CO) 사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. 비대칭 환자의 경우, 턱의 위치를 의식적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있어 CO 상태에서의 과두 위치가 실제 최대감합위와 다를 수 있습니다.

  

  CR-CO 불일치 (CR-CO Discrepancy)

• 이번 사례에서는 우측 과두에서 CR-CO 불일치가 관찰되었으며, 이는 환자의 턱끝이 우측으로 치우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
• 시사점: CR-CO 불일치를 고려하지 않은 수술 계획은 비대칭의 과소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이 중요합니다.

2. 수술 계획 및 술 후 1년 변화

• 수술 계획: 턱끝이 우측으로 5.43mm 치우친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상악 이동을 포함한 양악수술을 시행했습니다.

  

  비대칭 양악수술 1년

• 술 후 1년 과두위치 변화: 상순의 상방 이동, 우측 과두의 전하방 이동, 좌측 과두의 하방 이동이 관찰되었습니다. 술 후 5주에서 1년 사이에는 우측 과두의 변화는 미미했지만, 좌측 과두는 지속적인 하방 변위를 보였습니다.

  

  비대칭 양악수술 1년 과두변화

• 시사점:  수술 직후 뿐만 아니라, 1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골격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3. 술 후 장기적인 변화 (1년, 2년 7개월, 13년)

• 1년 vs 2년 7개월: 골격 변화는 거의 없었으나, 이중턱이 개선되었습니다. 혀의 위치와 자세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후 장기적인 변화 (1년, 2년 7개월, 13년)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후 장기적인 변화 (1년, 2년 7개월, 13년)

• 2년 7개월 vs 13년: 상악의 변화는 미미했고, 하악은 미세하게 좌측으로 이동했습니다. 좌측 과두는 후하방으로 변위되었는데, 이는 하악의 변위 또는 과두 자체의 골개조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. 상하순 접촉이 증가했으며, 하순의 높이는 거의 동일했습니다.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후 장기적인 변화 (1년, 2년 7개월, 13년)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후 장기적인 변화 (1년, 2년 7개월, 13년)

• 시사점: 비대칭 양악수술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미세한 골격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꾸준한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.

4. 과두 위치 변화

• 13년 후: 우측 과두는 술전에 비해 전방에 위치했고, 좌측 과두는 후하방으로 변위되었습니다. 좌측 관절와의 상방 뼈는 두꺼워졌습니다.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13년 과두 변화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13년 과두 변화

• 시사점: 과두 위치 변화는 턱관절 건강과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두 위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.

5. 연조직 변화

• 13년 후: 상순은 미세하게 상방으로 이동했지만, 양악수술 또는 비성형술의 영향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. 하순은 명확하게 상방 이동했습니다. 1년 후와 비교했을 때, 상순은 다소 아래로 내려와 상하순 접촉이 증가했습니다.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13년 연조직 변화

• 시사점: 양악수술은 연조직에도 영향을 미치며, 이는 심미적인 결과에 중요한 요소입니다.

6. 비대칭 회귀

• 13년 후: 눈에 띄는 비대칭 회귀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.

  

  비대칭양악수술 13년 회귀평가

• 시사점:  이번 사례에서는 13년 후에도 비대칭 회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,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.

결론

이번 13년 후기 분석을 통해 비대칭 양악수술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골격 및 연조직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, 과두 위치 변화, CR-CO 불일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.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, 섬세한 수술 계획, 그리고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