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광대축소술 후 3년: 뼈의 변화는? (feat. 3년 후 CT 비교)
- Dr. Park

- 2024년 12월 14일
- 2분 분량
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박종철 원장입니다.
오늘은 안면윤곽 3종 수술 후 3년이 지난 남자 환자분의 수술 직후와 3년 후 CT를 비교 분석하여, 광대뼈 변화에 초점을 맞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수술 전 분석

턱끝이 미세하게 (1.91mm) 우측으로 치우쳐 있고, 좌우 광대 폭은 좌측이 2.4mm 더 넓습니다.
사각턱 절제는 귓볼에서 약 20mm 아래에 각이 위치하도록 계획했습니다.
환자분은 턱끝 비대칭, 긴 얼굴, 큰 광대 개선을 원하셨습니다.
수술 계획
턱끝 T절골술: 길이 5mm 감소, 2mm 전진 (2mm 금속판 사용), 폭 3mm 축소
사각턱 절제술: 최대한 각을 살려 하악각 절제 (귓볼 기준 20mm 하방), 비대칭 개선 위한 피질골 절제
광대축소술: 45도 골절제량 3mm, 이동량 (금속판 기준) 45도 광대 3mm, 옆광대 6mm 축소
수술 전후 3년 이미지 비교

수술 전후 사진만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
3년 후 연조직 이미지를 보면,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에서 얼굴이 짧아지고 폭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흥미롭게도 목은 더 두꺼워 보입니다.
45도 측면 사진에서 빨간색 직선을 기준으로 얼굴 길이가 짧아진 것을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.


측면 사진에서는 하악각이 수술 전보다 살짝 위로 이동하고 턱끝은 수직 길이가 짧아지고 앞으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광대축소술 3년 후: 뼈는 어떻게 변했을까?
정면 CT: 수술 직후와 비교했을 때 뼈의 큰 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. 광대뼈 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

45도 CT: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절골 부위가 매끄럽게 유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수술 직후 vs 3년 후 CT: 두 이미지를 중첩해 보니 3년 후 광대뼈 폭이 미세하게 넓어졌습니다.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의 변화입니다.


옆광대 변화: 옆광대 부위에서는 금속판 위로 뼈가 덮인 것을 확인했습니다. (빨간 화살표 부위)

옆광대 축소술 후 단차는 어떻게 될까?
이 환자분의 경우 옆광대 축소술 시 발생하는 단차 부위를 따로 갈아내지 않았습니다. (빨간 점선 부위)

3년 후 연조직에서 해당 부위가 매끄러운 것을 확인했습니다.

이번 증례를 통해 옆광대 축소술 후 단차 부위를 갈아내지 않더라도, 시간이 지남에 따라 뼈가 재생되면서 자연스럽게 매끄러워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남자 광대축소술, 3년 후에도 안전할까?
네, 3년 후 CT 분석 결과를 통해 광대뼈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, 수술 부위도 잘 아물었음을 확인했습니다.
결론
남자 광대축소술 후 3년 동안 뼈의 변화를 CT 분석을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. 옆광대 축소술 시 단차 부위를 제거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매끄러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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